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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디트뉴스 8월 두번째 글 게재 등록일 2014.09.03 11:38

▶“기억하라 1994!"

 

지금 20살인 우리 아이들이 태어났던 1994년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았다. 인간살인 공장 지존파 사건부터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까지... 발전이라는 명목아래 과도하게 달려온 사람들은 돈이면 다 된다는 인식이 팽배한 사회를 만들었고 돈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사회는 참혹한 사건과 사고를 발생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가 좀 나아졌는가? 여전히 이어져 오며 2014년 올해 상반기에만도 윤일병사건과 더불어 군내 폭력사건, 고무통 살인사건, 세월호사고, 22사단 총기난사사건, 각종 붕괴, 화재사고 등 아직도 끊임없이 참혹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근시안적 대책은 또다시 사후약방문

사건과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저러한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관련자를 처벌하고 예방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내 놓는다. 그런데 그 당시를 지나고 보면 개선은 미비하다.

 

교육이 “백년대계”인 이유는 인간의 삶의 변화를 가장 확신하기 때문이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20년 마다 바뀌는 것은 태어난 아이들이 20살이 되면 교육의 계획, 시행과정, 정책이 평가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교육은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것”이다. “지식과 기술”은  인격을 길러주는 도구일 뿐인데, 어느 순간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은 언제부터인가 지식과 기술을 더 큰 가치로 평가하고 인정해 주었으며, 인간에게 기본이 되는 인성과 인격의 가치가 가벼이 여겨지며 평가절하 되기 시작한 때부터가 아닐까?

 

▶“개인의 정서.심리안정 [유지. 관리] 위해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입시위주의 교육은 경쟁을 통해 살아남기를 강요했다. 지식과 기술을 윤리와 도덕에 우선하는 괴상한 교육은 아이들에게서 정서를 빼앗아 갔고 물질만능주의 사회는 이기적인 사람을 만들어 타인을 경시하고 진정한 가치를 잊고 살게 만들었다. 그 결과 참혹한 사건과 사고를 수시로 접하며 분노하고 좌절하는 현재에 우리는 살고 있다.

유아기부터 정서적인 안정과 심리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인격을 갖출 수 있게 하고, 기본 가치들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을 하고, 이런 틀을 사회 전체가 유지,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각자의 인성, 정서, 심리를 가꾸는 노력, 인간의 가치, 삶의 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실천하는 참여, 2014년 오늘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으며 지금 당장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중요하고도 중요한 일이다.

향후 20년, 30년 후에 내 아이들이 살아갈 건전하고 건강한 정의사회를 위해...

 

디트뉴스 " 이성옥의 아이씨! " 중에서


http://www.dtnews24.com/mobile/section_view.html?no=36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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